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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현 Oct 16. 2023

크릴새우가 지구를 지켜주고 있어요

지구의 행복찾기

 요즘도 티브이에 크릴새우 영양제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1961년부터 시작된 크릴새우 어업은 중금성 함량이 적은 남극해를 중심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크릴새우를 무제한 공급되는 자원으로 생각하여 마구 어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릴새우는 기후위기로 인한 수온상승으로 80%가, 나머지 20%는 인간들의 남획으로 엄청난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크릴새우는 한 해에 2,300만 톤의 탄소를 포집하여 지구온난화를 막고 있어요. 이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밀림 3,100만 톤에 버금가는 양입니다.

 또한 고래 등 많은 바다 생물들의 먹이를 제공합니다. 특히 남극에서 크릴새우는 펭귄들과 물개 등의 주요 먹이인데, 양이 줄어들면서 멸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크릴새우를 먹지 않아도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바다와 지구를 지켜주고 있는 고마운 크릴새우를 이제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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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_the_earth_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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