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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넷

김자넷 직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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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길 바라는 나의 워킹홀리데이
새로운 시작

에피소드: 01 두려웠고, 두렵고, 두려울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언가에 오래 묶여있는 것을 즐기지 않는 탓에 어쩌다 보니 늘 인생에서 3-4년 주기마다 전혀 다른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선택들을 해왔다. 새로움을 꿈꾸고 즐기지만, 또 늘 두려워하는 모순적인 사람이다. 2025년 2월 26일 한국을 떠났다. 여행을 좋아해서 늘설레는 마음으로 탔던 비행기가 처음으로 낯설

댓글 0 Mar 25. 2025
영화같길 바라는 나의 워킹홀리데이
늘 두려운 시작

D - Day 나는 연출을 전공한 후, 운이 좋게도 남들보다 빠르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23살, 졸업도 전에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조연출로 일을 하게 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7살, 18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꿈을 이뤘다며 부러움을 살테지만 사람은 늘 그 이상의 것을 바라듯 지금의 나는 또 다른 무언가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나는

댓글 0 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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