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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moresmoker Aug 05. 2022

NoMoreSmoker_보통의 보통 말

23. 덕분에 괜찮습니다라니


타산지석이라지, 나도 호의와 선의로 건넨 습관적인 말에 이런 반응한 적 있다. 많다.

똑똑한 척, 유머인 척.

이제는 안 그러려고 한다. 

똑똑도, 유머도 아니니까. 

의도가 중요하지, 내용이야 마음으로 새겨 들을 것. 


똑똑한 사람보다 따뜻하고 너그러운 사람에게 더 끌리는 건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인가,

원래 인간은 서로서로 감싸주고 위로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인가. 

전에는 싸가지 없어도 영특하고 번뜩이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꼈는데 이제는 다르다. 

여유롭고 품어 주는 사람이 존경스럽고 부럽고 따라 하고 싶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nomoresmok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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