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힘내라는 둥, 잘 될 거라는 둥 이따위 소리 영혼 없이 했다간(도 아니다, 지껄였다간) 돌 맞을 만하다.
맙소사, 이런 어려운 현실이라니
패기를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도 좋지만, 그나마 가장 쉽고 넓은 길로 여겼던 취업이 이렇게 애를 먹을 때에 다른 건 어떻겠나.
(중소기업 인력란, 이런 얘긴 또 논외다.
좋소들아, 돈 조금 줄 거면 직원 대접이라도 잘해 봐라, 왜 안 가겠나.)
출산율이 낮아 걱정이라는데,
그래, 계속 사람 줄고 줄어서 사람 귀한 걸 알아야하지 않을까?
기업과 구직자가 역전되는 세상도 한번은 보고 죽고 싶다.
취준관찰은 여기서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 더 심화로 일어날 일은 최소 1년은 걸릴 거라.
뭣보다 내가 직접 겪은 건 아니라 더 끄적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딸아, 취준생들아, 오로지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