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by 금송

우리 만남은 참 애틋하다.

부모 자식이 인연이 되어,

곱고 고운 인연도 있고, 악연도 있다.


가족들 만남, 동기들 만남.

서로가 좋을 수는 없겠지만.

역시 젊었을 때는 이해 폭이 좁아,

각자 자기 인생관이 최고라 고집하는 터.


살다 보니 세상이 바뀌고 디지털 A1, 시대 변화가 와.

내 마음 안에서도 새로운 사람으로 맞이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버거울 때가 있다.

살기 위해서 발전 가능한 것은, 자꾸 배워 나가는 습관.


두들겨 보고 건너가는 습관은 들여, 저쪽 편에서 기다리는 친구.

만나러 가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달리기 출발점은 같지만,

도착의 시간이 다르듯.

나만의 결실을 위해 대나무 같은 마음,

오동나무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맞이해 보고자 노력해 본다.


그때, 모두의 인연들이, 나를 위해 있는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꼭, 그가 이 시간 필요한 사람이었음을 새삼 느껴본다.

가족이든, 친구든, 동료.

시간, 책, 여행, 공부도.

모두가 지금 시간에, 인연인 것을 마음에 소중히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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