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러진 사람들

by 금송

〚 어려운 이웃에 1004 〛


주변에 고우신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음에 감사한 마음을 소개한다.

그의 이름은 1004다.

이분을 만나 것은 종교생활에서 이어진 인연.

1004는 법조계의 부인.

그의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 모두 삶에 귀감이고, 존경의 존경이다.

가르침을 몸으로 보여 주신 삶의 실천 형.

함께 봉사하면서 말없이 한 달에 실천하는 곳이 20군데?

"진정 말없이 사랑하여라"하는 지고의 실천자. 더 할 수 없이 높은.

운전기사와 함께 형님과 같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서로의 삶이 이어진다.

가장 버림받고 어려운 곳. 알려지지 않고 음지에 가려진 곳들

손수 찾아다니시며, 주님의 삶을 보여 주시는 분.

예전에 무지개 마을의 기적도 그분의 손길이 닿은 곳이다.

세상 곳곳이 자기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가감 없이 돈으로 실행해 옮 긴다.

남편은 구내식당에서 2,000원짜리 식사. 참 아이러니 한 분들의 생활이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도 한 달에 그 큰돈을 쓰라 해도 어려울 텐데, 그분은

늘 천만 원은 자기 돈이 아닌 양 이곳저곳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내려놓는다.

(한 달에 한 번씩).

그분 한 말 중 봉사 중 가장 쉬운 봉사가 돈 봉사야!.

아우님은 육체로 나눔을 하지? 또 다른 분은 기도로 하지만…


그렇다 돈 봉사, 기도 봉사, 육체봉사, 세 부류 봉사가 있지만

그분은 자기가 건강이 부진하여 육체는 못쓰고, 기도도 못하고. 하니 돈 봉사가 제일 쉽다고 하시는 말씀 왈!

내가 쓰는 돈은 내 돈이 아니야, 쓴 만큼 돈이 30배 수임료가 나오더라고.

쓰는 데로 추가 돈이 생기더라고 참 재미나게 사랑의 실천을 하신 분이다.

실천하는 형님 따라다니면서 많은 것을 삶의 지혜로 배워 왔다.

〚 백화점 무너진 날 새 생명 얻은 날.〛


삼풍백화점 사고 날 때 저녁 6시에 남편과 수영하기로 하고 백화점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5시 55분에 누군가 전화가 와서 끊지 않더라고?

통화 중에, 백화점 건물이 6시경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봤다.

사고는 1995년 6,29 5시 57분에 사고가 시작되었고.

우리 집 아파트에서도 정면으로 무너지는 장면을 빤히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순간 그분의 뇌가 터졌다.

뇌가 터진 곳이 언어 쪽이고 당장 수술하는 것 불가능하다고.

오랫동안 말씀 못하시고. 손바닥 쳐서 소통하는데. 한번 치면 남편, 두 번지면 자식, 세 번지면 이모로,

소통하고 글로서 대화하는, 삶으로 변화가 되었다.


그 누군가 전화하신 분은, 작은 천사 시켜 형님 죽음을 막아준 사건이다.

그 삼풍 사고로 502명이 죽고, 사망자, 실종자, 부상자,

어마어마한 대형 사고였다.


지금은 서서히 잊혀 가고 있지만.

그는 그분들이 자기를 대신해서 가신 분이라고

55만 원씩 매월 미사로 5년 동안 죽은 자의 영혼을 달래 주었다.

죽은 자에게 베풂을 실행하신 분.

죽은 자에게 하는 자선은 최고의 자선이고, 바로 이것이 통공이다.

삼풍 사고로 자기가 건짐을 받았다는 그의 삶에서 함께 했던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보여주신 사건으로 내 삶에 보물 창고에 간직한다.

그의 진정한 사랑과 실천, 아름다운 마음을…

그는 선행을 통한 생명보험을 드셨던 것. 어려운 역경 속에서 처해 있을 때,

내가 구해주리라 … 하신 말씀이 .


〚 죽음을 미리 아는 듯한 남편 〛


그의 남편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본인이 밤에 영안실 예약하라고. 아내??? 살아서…

운명 후 영안실 예약 해야지? 왜? 살아서 …

산자가 자기 이름으로 예약을 하는가?

‘글쎄 내 말 대로 하라니까?’

‘내일은 영안실 자리가 없어요?’ 하시며,

극구 영안실 예약을 아내에게 권유...

1004는 참 이상하다. 각했지만 늘 순종형 이 시기에 영안실을 예약하고 몇 시간 후 운명하셨다.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지만, 그 삶에서도 나에게 보여준 가르침이다.

삶을 통한 어우러짐에 신비다.


아름다운 분들의 삶과 죽음은 늘 생명의 빛으로 우리에게 빛으로 환히 밝히신 1004의 모습, 지금도 그분 삶이 나의 나침반 으로 등장한다.

현재는 옛 모습, 정상으로 돌아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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