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묵

by 금송


그 누군가의 묵묵함은 아름다운 침묵이었다.

고요하고 적막한 그 침묵이,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니

참된 그의 침묵은 참 평화를 가지고 왔다.

가슴 안에 담긴 그 애틋함이 얼마나 절절했고,

누가 알 수 있었겠는가?

평화, 기쁨, 온유, 웃음 , 침묵 속에 감추어진 시간들은

나름 열정과 숙성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 그래서 긴 세월 묵언 속에 침묵을 했구나.

침묵의 아름다움 끝에는 월계관이었다.

無言 속에 감추어진 비밀은 성숙이었다.


긴 세월 살아온 현명한 침묵이 희망의 침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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