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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쥬얼스토리 Mar 08. 2023

SK 브로드밴드 Btv (시댁 편) 분석

광고에서의 타겟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B tv의 새로운 광고가 온에어 되었습니다.

경쟁사에 비해 속도가 빠른 점을 강조한 캠페인 광고인데요~

 

어떤 스토리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 브로드밴드 Btv (시댁 편)


 https://youtu.be/seB_eeEwV6s

 


타겟은 대한민국 주부들

 

우리나라 티비 연령층은 3살짜리 꼬마부터 80~90대 어르신들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꼬박꼬박 꾸준하게 티비 프로그램의  시청을 책임지고 있는 연령층은 바로 대한민국 주부들입니다.

매일 드라마와 뉴스,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흡입하고 있는 그들이 이야말로 진정한 보석 같은 타겟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주부들에게 아이들 숙제로, 신랑 저녁 챙기느라 아쉽게 시간 맞춰 챙겨보지 못한 드라마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두 시간 만에 다시 볼 수 있는 SK B tv를 소비자들에게 권하는 식입니다.

 

 

 

주부의 인싸이트를 말하다

 

명절 때 온 가족이 모인 날, 설거지하느라 바쁜 며느리에게 시어머니가 같이 영화를 보자고 제안하지만,

그 일면으로 사과 좀 깎아오라며 발목을 잡고, 거기에 신랑은 한술 더 떠 식혜 한 그릇을,

시누이는 생과일주스를 갈아달라며 TV 볼 시간조차 내 주치 않는 며느리의 멘털 붕괴 작전이 모습의 모습을 위트 있게 표현하며 주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 광고는 타켓층이 확실하고 인 사이트를 정확히 집어내어 스토리를 풀어냈습니다.

시댁에서의 주부들의 모습을 공감있게 잘 담아내면서 속 마음을 시원하게 질러주었습니다.

 

"특히"

 

모델의 "도대체 나는 언제 보라고!!" 이 문장이 정말 주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시댁에서 한시도 맘 편히 쉬지 못하고 제대로 된 본방시청은 상상도 못 하는 우리나라 주부들의 마음을 잘 반영하였습니다.

 

 

주부들의 어려움에 해결책을 제시하다.

 

시댁을 바꿀 수 없다면  sk B tv로 바꿔라.

앞의 상황은 대한민국 주부라면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고서는 바꿀 수 없는 영역임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SKB tv는 그런 고단한 주부(대한민국 10%의 신랑들 포함)들에게 보고 싶었지만 놓쳤던 방송을 단 시간 내 볼 수 있는 혜택을 줌으로써 휴식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시댁에서의 티브이시청 갈등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며느리가 시댁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다.

남편과 시댁 식구들은 소파 앞 티브이에 옹기종기 모여  티브이 시청을 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영화를 같이 보자고 권한다

그러면서 사과 좀  깎아오고~

그러자 남편이 나는 식혜 한잔~

그리고 시누이가  언니 나는 생과일주스 한잔~

도대체 난 언제 보라고!!!!!!
NA : 시댁을 바꿀 수 없다면  sk b tv로 바꿔라
오직 B tv에서만 가장 빨리 놓친 본방 2시간 만에 다시 본다
자막 : 오직 Btv에서만 놓친 본방, 2시간 만에 다시 본다
 통신요금 절약번호 106
NA : SK 브로드밴드





정확한 타겟 설정과 키워드 제시를 통하여 스토리를 만들어라.

 

 

주부들의 고충을 잘 집어낸 CF입니다.

제품의 특성과 유머소구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 냈습니다.

스토리가 흥미를 유발하면서 정확한 타깃층을 확실히 제시하였으며, 광고주의 메시지 또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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