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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죠작가 Sep 22. 2023

배탈인문학

2023년 09월 21일

어제는 배에 탈이 나서 한참을 비워냈다.

햄버거, 대창, 치킨 등 건강치 않은 음식들. 몇 잔의 커피와 디저트.

그렇다. 나는 풍요를 게워내고 있던 것이다.

복에 겨움을 견디지 못해 아래로 신음하는 모습에

이상하게도 살아있음을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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