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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죠작가 Jul 22. 2023

내게 차갑다고 말했다.

“내가 답장하면 너가 너무 차가웠잖아”

10월에 만나려던 친구가 내게 말했다.

가끔 듣는 말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기분이 이상했다.

실제 말투와 억양을 전자 텍스트로 담아내는 건 내세는 많이 힘든 일이어서

가끔 엽서로 전하곤 하는데, 그런 노력은 금방 잊혀지는 것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나는 정말 차가운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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