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답장하면 너가 너무 차가웠잖아”
10월에 만나려던 친구가 내게 말했다.
가끔 듣는 말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기분이 이상했다.
실제 말투와 억양을 전자 텍스트로 담아내는 건 내세는 많이 힘든 일이어서
가끔 엽서로 전하곤 하는데, 그런 노력은 금방 잊혀지는 것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나는 정말 차가운 사람일까
허공의 순간이 흩어지지 않게 기록합니다. 누군가에게 닿을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