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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의 실리콘 밸리, 그 가능성은 있는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실리콘밸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실리콘밸리는 R&D단지가 아닙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실리콘밸리는 Techno Park도 아닙니다.
우리의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고
신기술이 돈이 되는 마을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스탠퍼드 대학의 공대학장 터너교수가 추구하고 성공한 미국의 바로 그 실리콘밸리를 의미합니다.
터너 학장이 실리콘밸리를 만든 목적은 연구단지도 아니었고 테크노파크도 아니었습니다. 스탠퍼드 졸업생에게 일자리를 확보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의 캐치프레이즈가 ”Show me the money “ 였던 까닭입니다.
스탠퍼드가 가지고 있는 신기술은 그것만으로는 일자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신기술과 돈이 만나 사업화에 성공해야 일자리가 생깁니다.
유달리 실리콘밸리에서 그것이 이루어지는 이유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과는 확연히 다른 사업환경, 금융환경, 풍토 등을 어떻게 극복하여야 대한민국에서도 실리콘밸리가 실현될 것인가가 판가름 나게 됩니다.
송도정보화신도시는 그 생태계를 꿈꾸며 기획되었습니다.
그 생태계는 크게 두 가지 얼개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신기술입니다.
다른 하나는 돈입니다.
신기술이 돈이 되는 기회(생태계)를 찾아 인재와 비즈니스가 움직입니다.
이 기회의 시작점은 인재입니다.
신기술도 사업화도 사람 없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인재를 모이게 하는 것은 ”기회“와 ”삶의 질“입니다.
신기술은 인재에게도 비즈니스에게도 기회의 본산입니다.
신기술은 도시자체가 첨단기술의 바탕이자 목표가 되는 정보화도시라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여 IT, BT, NT, FT의 융합생태계를 만들어서 확보합니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환경입니다.
송도정보화신도시를 환경도시로 만든 이유입니다.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문화환경은
K-Culture가 판도를 바꾸어 주고 있는 행운도 따라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돈을 가지고 사업화 기회를 찾는 과정입니다.
사업화의 기회는 신기술에 있고 신기술은 인재에게서 나옵니다.
인재와 비즈니스가 접점을 찾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생태계가 되려면
인재들의 놀이터와 비즈니스의 장이 한 곳으로 모여서
신나는 경쟁과 역동적인 이합집산이 일어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이 서게 하고
인재와 비즈니스가 모이게 해야 합니다.
비즈니스가 모여드는 생태계의 골격을 갖추고자 하는 것이
송도정보화신도시를 동북아의 국제비즈니스 HUB로 만들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모인 비즈니스 분야의 돈과 인재의 신기술을 만나게 하고
사업화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 생태계의 핵심입니다.
이 전략과 준비로 동북아의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공 여부는 다음에서 제시하는 디테일의 실현 리더십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