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않고 보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그리움입니다
강
전진식
중국 사자머리 산성에서 보는 [두만강]
강은
천년만년을 가슴으로 흘러갑니다
사람들에겐 그리움이란 게 너무 많지 만
간절한 이름 하나 지우지 못한
한(恨)의 그리움은
강물로 만 흘러갑니다
해질녁에 옥상에 오르면 그리움이 보입니다
휘파람을 불면 꽃이파리가 날리고
못다한 이야기도
강물 위의 노을로 옵니다
모두가 그리움입니다
이런 날은 차라리 눈을 감습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