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우동걸 작가 북토크
부산에서 두 번의 북토크를 잘 마쳤다.
오신 분들이 집중해서 듣고 질문도 많이 하셔서
꽉 찬 북토크였다.
한국이 생태통로에 대해서는 선진국이라는 말에 다들 어리둥절하는 모습에
뒤에서 보면서 웃었다.
생태 문제에서 우리나라가 꽤 괘찮다는데 왜 안 믿어ㅋㅋ
아무래도 생태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엄청 후진국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어떤 면은 그렇기도 하지만
생태학 박사 말도 안 믿고 계속 의심하다니^^;
우동걸 작가님이
얼마 전에 다리를 다치셨다고 해서 걱정햇는데
다행히 괜찮아지신 듯.
책을 보면 무릎연골이 찢어진 적도 있어서 걱정을 했다.
산 속을 누비는 현장 과학자에게
건강한 두 다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이번 강연 들어보니 서울에서 할 때보다
내용이 더 풍부해졌던데
또 해볼까..ㅎ
부산에서
두 번의 북토크를 잘 마쳤다
.
책과아이들은 평화, 인권, 환경 등의 문제에 관심이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관련해서 다양한 교육 스케줄을 갖고 있다.
이런 책방이 동네마다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덕분에 부산 독자들을 만나서 즐거웠다.
긴 수다 못 떨었지만
얼굴만 봐도 든든한 동지들.
날씨 쌀쌀해지는데 책방 고양이 파고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