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씨, 꼬리로 상처 가리지 맙시다

by 책공장

은애씨, 꼬리를 상처 감추는데 쓰면 어떡해


며칠 전 은애 왼쪽 뒷다리 발꼬락이 좀 이상했는데

별일 아니겠지 했다.


사람이 그런 심리가 있다.

긴가민가할 때 별일 아닐 거라고 믿고 싶은.


1은애_뒷발가락1_상처_221113 (122).JPG



근데 이게 뭐야?

깜짝 놀랐다.

분명 피인 거지..으아악~~~


1은애_뒷발가락2_상처_221113 (74).JPG



긴급해 주치의샘의 도움으로

항생제 먹이고

핥아도 되는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먹보라서 다행히 캡슐약은 꿀꺽 잘 삼키는데

소독약은 요리조리 피한다ㅠㅜ


상처 부위를 확인하려고 하면
짧은 꼬리로 휙 가려버린다.


1은애_뒷발가락3_221113 (76).JPG



은애씨, 꼬리는 상처 감추라고 있는 게 아니라고!!


그래도 매일 밤 아랫동네 아이들 밥 줄 때마다

밤동무 해주는 거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은애씨, 얼렁 낫자.

1은애_뒷발가락4_상처_221113 (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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