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풀리면서
은애가 가끔 아랫동네 아이들 밥 챙기기에 동행한다.
늦은 밤이라 조용히 움직이는데
어찌 아는지
골목에서 기다리다가 나인 걸 확신하면
종종종 달려오는 발걸음이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