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풀리면서
은애가 가끔 아랫동네 아이들 밥 챙기기에 동행한다.
늦은 밤이라 조용히 움직이는데
어찌 아는지
골목에서 기다리다가 나인 걸 확신하면
종종종 달려오는 발걸음이 빨라진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