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겨울에 싸우지마

by 책공장


저녁밥 먹어야 하는데 목걸이가

따뜻한 보일러실 두고 1층 베란다 집에 들어가 있을 때부터 이상했다.

날씨 따뜻할 날에나 사용하는 집에 왜 있나 싶었는데...


그때부터 다음날까지 집에서도 안 나와 밥도 안 먹어...

억지로 꺼내보니 왼쪽 귀에 핏자국이ㅠㅜ


보일러실에서 새로 나타난 아이랑 싸운 모양이다.


얼마나 다쳤는지 보려는데 안 보여주려고 아주 난리...

목덜미에 침이 잔뜩이고 귓바퀴에는 피ㅠㅜ

은애 상처가 겨우 나아가는데 이번에는 목걸이.


은애랑 목걸이는 인간이 돌보기라도 하지 새로 나타난 아이는 다치지 않았는지...겨울에 떠도는 아이들은 다 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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