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매년 2~3월이면 까마귀가 겨우내 바짝 마른 감나무 가지를 꺾어 나른다.
올해도 가지를 발로 쥐고 부리로 쪼고 꺾어 날아갔다.
부지런히 다듬는 모습이 프로다 프로.
공사 자재 찾는 감이 아주 좋은 프로 집짓기러^^
전세사기 당하지 말고 둥지 잘 지었기를.
지난 번처럼 플라스틱으로 둥지 만들어 버러지 말고.
근처 학교에서 큰 나무들을 이쑤시개처럼 잘라서
둥지 틀 곳이 없을까 걱정했는데...똑똑한 녀석들이니 새끼 잘 낳아 키웠기를.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