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학온 홍도 고양이, 가족이 되어주세요
홍도에 고양이 중성화하러 간 동물구조대 팀이
아깽이 넷을 구조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생후 2개월이고 노랑이 남아 둘, 삼색이 여아 둘입니다.
가족을 찾아요.
제한된 공간인 섬 고양이들은 개체수 조절이 중요해서
홍도로 지속적으로 단체와 수의사가 들어가
중성화수술을 하는데도 계속 새끼가 태어나네요.
중성화 표식이 있는 고양이가 왜 자꾸 새끼를 낳냐고요...ㅠㅜ
아이들이 모두 곰팡이에 걸렸는데
홍도에는 동물병원이 없고
그냥 두면 또 번식할 것 같아서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햄스터> 작가 김정희샘 동물병원에서 돌봄을 받고 있어요.
곰팡이가 심했던 두 노랑이는 치료가 잘 돼서 털이 송송 나고 있어요.
삼색이들은 다른 곳에서 임보중이고요.
넷 다 1차접종, 구충 완료했고요.
김정희샘이 중성화, 접종, 곰팡이 치료 모두 책임집니다.
병원 고양이로 살고 있는 두 노랑이들.
홍도 주민들은 이 녀석들 서울로 유학갔다고 말씀하신다네요^^
얘들아 서울로 유학왔으니 여기에 정착하자~~~
아이들이 더 궁금하시면 이곳으로
https://www.instagram.com/jamsil_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