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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Jun 21. 2023

매운맛 모르는 새를 통해 씨앗을 퍼뜨리는 신비


올해는 고추를 지켰다, 비둘기씨 미안


작년에 고추씨를 뿌리고 기다렸지만 망했다.

범인은 비둘기씨.


어찌나 맛있게 파먹는 지ㅠㅜ

고추 농사 망치고, 고추씨 값 19000원을 날렸다.


올해는 고추 묘목으로 대체.

무사히 고추를 자켰다.


근데 녀석들 귀여워 내년엔 고추씨도 뿌릴까..

고추가 매은 맛을 모르는 새를 통해 씨앗을 퍼뜨린다는 신비도 알게 해줬으니 감사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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