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궁팡은 즐거웠다.
넘나 바빠 하루 밖에 자리를 못 지켰지만
고양이 도서관으로 잘 이용해 달라 부탁했는데 관람객들이 3일간 잘 이용해 주었다.
고양이 책에 푹 빠져 고개도 들지 않고 책을 보던 예쁜 자매와
후쿠시마 동물들 책 읽으며 불쌍하다며 계속 울던 집사님..등등
독자에게 대장과 민호 그림도 선물 받았다.
궁팡과 책공장 덕분에 새끼 고양이 크루를 입양하셨다는데
그건 아니고 운명인듯 싶은데
어린 따님이 고맙다고 대장과 민호 그림을 그려 주었다.
덕분에 마지막 날
대장 민호랑 수다 떨면서 부스를 지킬 수 있었다.
대장 민호 궁팡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