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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님 마음을 녹인 고양이

by 책공장

우리 동네 택배 기사님들은 대부분 오래 이곳을 담당하셔서

박스를 받으며 반갑게 인사나누는데

한 기사님이 유독 낯을 가리신다.


어느 날

기사님이 박스를 전달하고 마당에 계속 계신 것 같아 내다보니

목걸이랑 저러고 계셨다^^


그날 이후 마당에 머무시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인간에게 낯을 가릴뿐 고양이는 예외였어^^


1목걸이_택배기사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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