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공장 Oct 17. 2023

택배 기사님 마음을 녹인 고양이

우리 동네  택배 기사님들은 대부분 오래 이곳을 담당하셔서 

박스를 받으며 반갑게 인사나누는데

한 기사님이 유독 낯을 가리신다.


어느 날 

기사님이 박스를 전달하고 마당에 계속 계신 것 같아 내다보니  

목걸이랑 저러고 계셨다^^


그날 이후 마당에 머무시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인간에게 낯을 가릴뿐 고양이는 예외였어^^



작가의 이전글 아침 햇살에 앉은 고양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