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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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택배 기사님들은 대부분 오래 이곳을 담당하셔서
박스를 받으며 반갑게 인사나누는데
한 기사님이 유독 낯을 가리신다.
어느 날
기사님이 박스를 전달하고 마당에 계속 계신 것 같아 내다보니
목걸이랑 저러고 계셨다^^
그날 이후 마당에 머무시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인간에게 낯을 가릴뿐 고양이는 예외였어^^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