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메일이 도착했다.
작은 출판사 제작지원 사업 부활!
뭐지? 스팸?
바로 넉 달 전에 제작지원 사업이 전면 중단되었길래
분노의 키보드 질로 폭발했는데
나 말고도 출판사들 원성이 자자했나.
과정이야 어쨌든 땡큐다.
지원 액수도 늘었다.
하반기에 출간 예정이었던 원고 2권을 다듬어서 고이 넣어 보냈다.
근데 접수 번호를 보니 경쟁이 후덜덜~
제본 해주신 복사집 사장님의
"파이팅"이 효험이 있기를!!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