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마켓에 참전했다.
우리 출판사가 만화는 꼴랑 4권이지만 해외로 팔아보자는 마음으로!
근데 참여한 수 많은 업체들 중 출판은 거의 없고 대부분 웹툰이다.
나를 키워준 종이 만화는 이제 유산이 되어가는 모양이다.
아는 사람도 없고
해외 바이어도 종이 만화 출판사가 없어서
미팅도 많지 않아 구석에서 쭈굴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분이 알은 체를 해주셨다.
"<어쩌다 햄스터> 인기 많았잖아요."
그치그치. 웹툰으로 인기 많았고 책도 곧 재쇄를 찍을 거다.
내일도 3곳과 미팅해야 하는데 잘해보자.
지금 부천은 국제만화축제라서
코스튬하시는 분들이 옆으로 쓱 지나가면 댑따 신기하다ㅎ
축제인데 나만 책 파느라 바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