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집 주인이라고

by 책공장

마당 나무 전지 작업하는 날.

조경사 분들이 분주하게 일하시는데

아이들이 별 미동이 없다.

목걸이는 마당에, 은애는 담장 너머 앞집 마당에서

낯선 사람들을 가만히 관찰한다.


맞아.

너희가 집 주인이고 아저씨들이 손님이지

집고양이 다 됐구만 이러는데

부아아아앙~~

조경사님이 전기톱 같은 걸 틀자

둘은 순식간에 사라졌다ㅋㅋ


1_전지작업_은애목걸이_쫄보고양이.jpg
1_전지작업_은애목걸이_쫄보고양이2.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목걸이 마음 고양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