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갑자기 가족을 친구를 지인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까.
지켜보는 사람도 이렇게 아픈데.
고통없이 떠났을 거라고 믿으려 한다는 유족의 말에 눈물이 떨어졌다.
맥락없는 이별.
산다는 게, 남는다는 게 뭔지.
마음이 많이 아프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