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길고양이
우리 민호
장마나 겨울이 시작될 때면 체크인하고 장기투숙했지만
평시에도 하룻밤 자고 싶으면 현관 앞에 이리 앉아서 울었다.
에~웅 에우우웅~~~~
문 열어 열라고오~~~
민호 말씀 번역은 내가 기가막히게 하지.
15년간 인간을 절대 믿지 않고 동네를 누비던 녀석이
우리집을 지맘대로 들락거릴 생각은 어찌 했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