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바람이 담긴 위태로운 소식

6월 26일은 처울동물원 침팬지 광복이 관순이 반출일이 아니다

by 책공장

6월 26일은 광복이 관순이 반출일이 아니다


주말에 들려온 소식.

서울동물원 침팬지 광복이 관순이 반출일이 6월 26일이라고.


매주 집회를 하면서도 제일 두려운 게 이거였다.

시민들 모르게 광복이 관순이를 반출해 버리는 것.

시끄러운 현실을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테니.


떨리는 손으로 여기저기 연락을 돌렸다.

6월 26일이 반출 예정일로 알려진 건 맞는데

이어지는 집회, 민원, 유정희 시의원의 발언 등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반출을 강행하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이었다.


반출 예정일도,

반출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자리 마련 소식도,

다 정식 루트가 아니다.

그럴 것이다, 아니지 않을까.....걱정과 바람이 담긴 위태로운 소식들.


내일 또 모여 마음과 머리를 모아봐야지.

불안불안하지만 할 수 있는 걸 하자.


내일 서울시 의회에서 유정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하는데

광복이 관순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집회 장소에서 도로만 건너면 서울시의회가 있다.

집회 마치고 시간 되시는 분들이랑 같이 가봐야지.



광복이관순이_필름책보냥.jpg

사진은 사진작가이신 고양이 서점 책보냥 대표님이 그려주신 관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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