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있는데
푸드덕~~~ 소리가 나더니 코앞에 까만 옷 입은 손님이 내려 앉는다.
요즘 까마귀들이 자주 보인다.
큰 덩치로 여기저기 부산하게 둘러보는 게
집 찾나?
까마귀씨, 여긴 우리 집이야!!!
듣는지 마는지 휙 날아가는데
마지막 추락 퍼포먼스도 멋졌어.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