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냥이 동네 산책

by 책공장


산동네 막다른 골목길의 휴일 오전은 고요하다.

최근 대문 밖 세상에 관심이 생긴 목걸이가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은애가 동의의 꼬리를 흔들었다.


그래봤자 목걸이는 반경 5미터를 넘지 못하고

은애는 그보다 좀 멀리 가지만 작은 소리에도 펄쩍 뛰어 집으로!

집고양이 다 됐다.


0_은애목걸이_휴일동네나들이_250504.jpg
0_은애목걸이2_휴일동네나들이_250504.jpg
0_은애목걸이3_휴일동네나들이_250504.jpg
0_은애목걸이4_휴일동네나들이_250504.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년5월30일, 기록해야 될 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