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여름이 간다
오늘도 낮에 다니려니 땀이 나지만
아침저녁은 선선해 졌다.
긴긴 여름이 이제야 가나보다.
8월 폭염 한 가운데
밥 먹는 은애와
고양이 신경도 안 쓰고 씩씩하게 지나가는 비둘기와
귀를 때리는 어마한 매미 소리.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