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걸 작가에게 듣는 우리 땅 야생동물 이야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실내에서 한 북토크,
우동걸 박사의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 서다> 북토크는
게다가 음주 북토크라 더 즐거웠다..ㅎ
경북 영양 국립생태원에서 새벽부터 달려와주신 우동걸 작가님과
우리와 별 상관없을 것 같은 야생동물 이야기 들으러 와주신 독자들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우동걸 작가님 중간중간 던지는 은근한 유머에 스며들었다는 리뷰 속속 도착,
책에 나온 이야기에 더해
현재 계시는 생태원에서 산양, 산불 관련 일을 하셔서 그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다.
끝나고 바로 가신 분들은 산양 뿔 만져볼 기회를 놓치셔서 아쉽다.
오랫만에 만나는 독자들이
나눠 먹자고 삶은 감자, 복숭아, 과자...
이것저것 챙겨오셨다.
덕분에 풍성하고 따뜻한 북토크였다.
.
책공장 최초 음주 북토크는 안동 수제맥주 오드아이와 함께 했다.
이곳 양조장 대표님이 고양이 반려인이란다.
그럴 것 같았다..ㅎ
그리고
"아미이신 것 같아서...최애가...." 라며
장바구니와 사진 여러 장, 스티커 등등 내민 선물들.
하하 북토크에서 덕메를 만나다니^^
감사합니다.
다음 북토크는 10월 부산 예정.
확정되면 공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