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야, 뭐해? 응, 바빠!
마당 구석에서 분주한 은애.
은애야, 뭐해?
휙 쳐다보더니 다시 코를 박는다.
응, 언니 나 바빠!
고양이 세수도 잘 안하는 게으름쟁인줄 알았는데 숨어서 해결하고 있었네.
뚱뚱이라 혀가 뱃살까지 닿지 못하는 것 같은데ㅎㅎ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