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의 고양이와 묶인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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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그리 춥지 않게 지나간다 했더니
내일부터 일주일간 엄청난 한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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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지내는 고양이랑 묶여 있는 개들이 있다.
빨리 봄이 오기를 바랐지만
사실 진짜 겨울 추위는 1~2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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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을 먹이고 집을 챙기고
허허벌판에 묶인 남의 집 개들을 돌보는 분들이 많다.
그 온기로 남은 겨울 견뎌야지.
여린 생명을 걱정하는 마음들이 봄을 당겨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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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빌라 텃밭에서 밥을 먹이던 작은귀, 지금 내 뒤에서 뒹굴거리고 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