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내리는 비로 아이들이
발 디딜 뽀송한 곳을 찾기 어렵다.
밥자리도 다 젖어서
어정쩡하게 서서 먹는다.
기후재난이든 어떤 재난이든
가장 먼저 가장 큰 피햬를 보는 건 결국 약자.
발달장애인 일가족의 죽음이 너무 아프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