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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자리도 다 젖었다

by 책공장

계속 내리는 비로 아이들이

발 디딜 뽀송한 곳을 찾기 어렵다.


밥자리도 다 젖어서

어정쩡하게 서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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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이든 어떤 재난이든

가장 먼저 가장 큰 피햬를 보는 건 결국 약자.

발달장애인 일가족의 죽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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