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동물농장』줄거리 (초반부)

스탈린 독재 정치의 사상 비판

by 박지원

예전에 학교에서 이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다. 그 당시 책에 흥미가 없어 나에게는 생소한 내용으로 들렸지만, 조지 오웰을 알고 나니 그전에 봤을때 보다는 진중한 내용에 매우 놀랐다. 어떻게 동물농장 자체를 이렇게 구상 할 수 있을까? 말도 안된다. 동물농장 동요와는 비교도 할 수도 없을만큼 피비린내나고 냉소적인 내용 구성은 이 어여쁜 동물농장 배경과는 전혀 상상이 안됐다. 신선한 전율이 느껴졌다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3gYCbEhlrb8 - 동요


https://www.youtube.com/watch?v=HvTgZ7F6KPw - 동물농장 (1954) 유튜브 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p-vdxVGscH8 - 동물농장 (1954) 트레일러


https://archive.org/details/animalfarm1954_20190809 - 동물농장 (1954) 풀 버전


이 글을 끝까지 안 읽더라도 위에 있는 동물농장 (1954) 풀버전은 꼭 보는것을 추천한다. 정말 재미있다. 톰과 제리 감성 마냥 클래식컬한 느낌 그대로 인듯 하다.



사회 풍자적이며 디스토피안적인 뉘앙스를 짙게 갖고 있기에 정말이지 배경과는 상상도 할 수 없게 스토리 라인과 작품의 정체성이 뚜렷이 녹아난다. '농장'동물들이라는 배경에 어두운 권력의 부패, '인간성 (아니 동물성?)지성말살이 초래하는 결과' 이라는 핵심적인 주제를 각색하였고, 아이러니 하게 이 두 상반된 이미지를 매우 자연스럽게 '정치'라는 틀안에 이질감없이 그려냈다. 처음에는 평범한 동물들의 모임으로 시작된다. 한 늙은 노인 돼지가 농장 안에 있는 모든 동물 구성원들을 부르며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살 날이 얼마되지 않았으니 이제까지 농장에서 살아오면서 배운 진리를 남은 동물들에게 전해 주 겠다는 것이었다.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올드 메이저 (늙은 돼지)의 연설이 시작된다. 그는 지금 껏 살아오며 농장 돼지, 농장 동물로 살아 오는 것은 힘들기만 하고, 인간이 우리(동물)들의 자유를 빼앗아 갓으니 우리는 이제 농장를 다시 되찾아야된다는 이야기 였다. 또한 우리는 인간들이 되어서는 절대 안되며, 그에 따라 인간들을 말살한(농장에 내쫓아낸) 후에는 절대 인간들 처럼 행동하거나 그들의 물건들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한마디로 농장의 주인이되기 위하여, 그동안 박탈 당했던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인간들을 이 농장에서 내쫓아내버리고 우리가 알아서 농장을 운영하자는 내용이었다.


처음에 동물들은 다 의아 했지만, 점차 메이저의 내용을 듣다보니, 그동안 인간들에 당한 수모들이 가슴 높이울분으로 터져나와 동물들은 이에 동의하며 노래 한곡을 부른다. 바로 '영국의 짐승들'이라는 찬송가이다.



영국의 동물들이여, 아일랜드의 동물들이여,
온 누리의 온 세상 땅 위에 동물들이여,
귀기울여 들을지니,
황금빛 미래의 즐거운 소식을.


(Beasts of England, Beasts of Ireland)
(Beasts of ev'ry land and clime)
(Hearken to my joyful tidings)
(Of the golden future time)




그렇게 다 함께 목청껏 부르는 와중, 총성 여러 방이 저녁녘에 울려 퍼졌다. 바로 농장 주인 존스였다. 그가 시끌벅적한 노래에 잠이 깬 것이었다. 그는 동물들을 마구 위협하며 제자리로 돌아가라 명령했고,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그 와중에 총성중 한발이 우연찮게 올드 메이저를 강타했는데, 그렇게 불쌍한 올드 메이저는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만다.이렇게 오프닝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다. 하지만 흥미진진하게 전개를 이어갔다. 앞으로의 반역, 동물들의 생활, 달라질 태도나 마음가짐이 무척 기대된다.


한바탕 소란이 지나간 후 농장에는 아침이 찾아온다. 어젯밤 제자리로 돌아가며 저녁에 날뛰었던 온갖 난동들과 동물들의 잡소리 때문에 이를 알리 없었던 동물들은 이제서야 올드 메이저가 죽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충격에 휩싸이며 올드 메이저를 기린다. 이렇게 초반은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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