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3단계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첫 단계는 평가 신청 기업의 핵심기술과 주력 제품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업계획서의 심사 기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신중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충분한 기술력은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완성된 기술, 개발 중인 기술 이에 따라 현재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 그리고 미래 주요 수익원이 될 기술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이 보유한 모든 핵심기술을 강조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한 전략은 아닙니다. 현재 기술평가의 흐름은 더욱 보수적인 접근을 보이며, 단순한 기술 우수성보다는 해당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평가는 과거보다 훨씬 더 보수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핵심기술의 우수성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핵심기술이 완성된 기술인지, 그리고 그 기술이 평가 신청 기업의 수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신청기업의 기술적 우위성을 판단하기 이전에, 핵심기술을 통한 사업화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먼저 평가합니다.
특히 2021년부터 2023년 사례를 살펴보면, 전 임상 단계나 임상 1상 단계의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이 IPO문턱을 넘기 어려워진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아니라, 기술력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보다 엄격하게 평가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 입니다.
핵심기술 및 주력 제품의 선정은 크게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경쟁기술과의 차별성
- 신청 기업이 경쟁사와 명확한 차별성을 가져야 합니다.
- 성능, 품질, 가격, 사용 편의성 등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한 기술을 선정해야 합니다.
둘째.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화 가능성
- 해당 기술이 실제로 사업화되어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야합니다.
- 평가대상기술이 적용된 주력 제품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1) 평가 신청기업이 자체 개발한, 그리고 차별화된 핵심기술 리스트 선정
기술평가의 핵심은 기업이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즉 다른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술특례상장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청기업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기술 또는 기술이전을 통해 응용·개량한 기술 중에서 성능, 품질, 가격, 사용 편의성 등에서 경쟁사와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는 기술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핵심기술이 단 하나라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복수의 기술이 있다면 다음 단계에서 기술의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2)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선정
여러 개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경우, 기술이 실제로 매출을 창출하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기술평가에서는 기업 전체의 사업성이 아니라, 핵심기술이 적용된 주력 제품의 사업성을 평가합니다.
- 평가 대상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얼마나 많은 판매처에 진출했는지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 안정적인 대기업, 공기업 등의 판매처를 확보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만약 판매처가 부족하다면, 판로 구축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평가됩니다.
(3) 그 외 기술 분류
위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핵심기술을 선정해야 합니다. 복수의 기술을 선정할 수도 있으며, 나머지 기술이 평가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장 실사에서 투자 유치 IR과 같이 향후 신청 기업의 잠재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개발 중인 다양한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평가자에게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기술평가 점수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