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the dawn 2022 춘하추동
당신이 세울 회사는 뭐 하는 곳이요?
격변을 봄,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 코로나 확진
- 정권교체
- 2022 KHUPO (한국단백체학회) 학술대회준비
- 브런치 작가 활동 시작
뜻문을 여름,
- (주)바이오노트 연구소 세미나 발표
- 2022 KHUPO 학술대회 개최(벡스코, 부산)
- 스위스대사관 요청 스위스 스타트업 Bigomics 회사 KHUPO에 소개
(한-스위스 국제학술대회 참석 및 Bigomics 대표 및 A박사 미팅 / 스타트업 논의)
- 영국 AI 회사 Intelligence 사 J. O. 미팅 (딥러닝 프로그램 소개 및 협력논의)
-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문위원 미팅
가면 벗을,
- 보스턴 2022 Discovery on target 컨퍼런스 참가
(글로벌제약사 R&D 현주소 확인)
- 연구단 단장님께 창업 관련 설명
- IBS 하 부원장님 미팅 창업 관련 설명 및 자문요청
- 서울대 치과대학 치학세미나 발표 (류 교수님께 스타트업 설명 및 자문요청)
- [KIRD] 신약개발분야 AI 적용 과정 1차 교육 이수
- 아링 하리 (Aring Hary) 상표 출원
- 딜라이트 법무법인 지 변호사님 미팅
겨우 치를,
- 러-우 전쟁 지속
- 이태원 참사
- 의료바이오 AI (신약 후보물질 탐색 실습) 교육 이수
- KOTRA 수출 첫걸음 교육 수료
- 써모피셔 VIP HRAM 세미나 참석
- (주)바이오 노트 질량분석 기반 항체 시퀀싱 기술이전 시작(동탄 출장 동안 바이오 노트 코스피 상장)
2022년의 극단적인 정세와 어김없이 빚잔치와 재정 악화일로를 걷는 와중에도 아내와 가족들 그리고 많은 지인분들이 기꺼이 도와주신 덕에 한 해를 무사히 마감했음.
격변과 슬픔 그리고 고금리의 잔인한 칼날들이 무자비하게 심신의 상혼을 만들어 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버티면. 모두 한 번만 더 폐에 힘주고 넘어진 그 자리에서 짚고 혼연히 일어서길..
국가사업단일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자신의 연구결과를 세상에 내어놓는 기회가 없어 다른 분들의 연구를 조력하는 일이 주 업무처럼 되었는데 (올해도 5~6편의 공동연구 논문들이 게재됨) 값지고 귀한 경험으로 간직하려고 함. 돈을 빌리며 또 다른 이들을 빛나게 도와주면서 생존을 익히고 겸손을 배우고 있기때문에. 안전관리, 보건 (COVID19) 관리 및 LMO (유전체 변형생물체)관리 등 부업무를 오래 한 탓에 연구에 다소 소홀해진 부분을 해소해야 함. 이 또한 보람된 일이지만 가야 할 길을 위한 여정임.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인들이 무사히 학위를 마치고 바라는 곳에 취직하거나 운영하는 회사가 번창하는 좋은 소식들을 들려주셔서 감사함. 계묘년은 명리학적 관점에서 싫거나 좋거나 본인이 조금씩 드러날 수밖에 없는 해이나 그만큼 차분하고 겸손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임.
때를 기다리고 기다림.
새벽은,
아직 오지 않음.
- 골든라이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