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6일 수요일
살아가다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처지고 답답해지는 때가 있다. 루틴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아지지만, 그런 상태가 잦아지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부정적인 기분이나 감정, 그리고 생각들은 하나의 흐름으로 볼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 흐름들이 건설적이어야 한다.
사람은 늘 평안하고 행복할 수 없지만, 고민하고 관리하고 노력하다 보면 그런 순간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흐름인 것이다.
사람마다 부정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자만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는 ‘삶이 나아지고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하면, 뇌는 그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수많은 측면에 있어 점검을 시작하게 된다.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정신적/정서적 성장, 경제적 현황, 부(富)의 창출 능력, 건강관리, 인격의 성장, 가치 창출, 지적/문화적/정신적 성장, 도전적 활동, 올바른 생활습관 등 삶 전반에 있어 중요한 부분들에 대한 점검이다.
점검 결과, 정체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루어지면 힘이 생기고 기분도 전환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의가 샘솟는다.
사람과 삶은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부족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관점을 바꾸어 성장과 발전이라는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 특정한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을 스스로 통제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 전반에 있어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삶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일상의 기분이나 감정도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부정적인 기분이나 생각과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치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드시 통제하고 관리하여 삶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관점의 변화, 실행력과 꾸준함을 유지하는 의지가 그것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