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7일 수요일
미칠 듯 아름다운 저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
그 하늘과 구름은 나의 것인가?
빛을 머금고 하늘거리는 저 찬란한 나뭇잎들
그 빛과 나뭇잎들은 나의 것인가?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한 자연에 감동하는 생명
그 생명은 나의 것인가?
나의 것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 그 무엇을 내어주어도 아까울 것은 없으리.
50세에 퇴직 후, 바라던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