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3일 토요일
구름이 바람을 타고 흐르듯
날개를 펼진 새가 바람을 타고 흐른다.
나뭇잎이 물을 타고 흐르듯
떨어진 구름이 물결이 되어 흐른다.
물 위의 빛들이 반짝이며 일렁이듯
빛으로 물든 나뭇잎들이 흐르듯 일렁인다.
내 마음도 그렇게 일렁이며 흐른다.
50세에 퇴직 후, 바라던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