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 화요일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어간다. 모든 일이 그렇듯, 한계에 부딪혀 그만두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다. 지금도 그 한계와의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도저히 안될 것 같은 기분과 하기 싫은 마음에 휘둘리지 않도록, 연습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기타를 잡는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동안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결국 안되던 것들이 하나 둘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한계를 넘는다는 것은 자신을 넘는 것이며, 자신을 넘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1년 뒤, 2년 뒤, 내가 기타를 얼마나 잘 칠 수 있는가, 즉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나 자신의 한계와 싸우며, 나 자신을 넘어서는 법을 터득하고,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 자체가 더욱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그것은 아마도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넘어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