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도 습관일까?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by 손영호

운전을 하다 보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상황들이 생긴다. 몇 개월 전, 그런 상황 속에서 ‘비난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하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분노나 짜증 대신, ‘기다리면 되지’, ‘양보하면 되지’, ‘조금 돌아가면 되지’ 등 너그럽고 배려 깊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지는 순간들과,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순간들이 늘어났다.


이제는 그 습관이 일상 전반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상의 잔잔한 행복감 또한 증진되어가고 있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세상과 사람을 따뜻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그것을 생각과 언행의 습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습관이 바뀌면 감정선(感情線)도 달라진다. 부정적 감정은 절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자녀에 대한 무한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