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아름다운

2026년 1월 22일 목요일

by 손영호

흐린 하늘,

그 하늘 저편의 흐릿한 태양,

끝없이 펼쳐진 설원,

그 위에 홀로 선 나무.


너무나 경이롭고 아름다웠지만,

나무의 소리 없는 절규가 느껴져,

가슴이 찢어질 듯 아렸다.




홋카이도(北海道) 비에이(美瑛) 지역에 위치한 일명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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