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4일 수요일
16년 만에 가는 일본 삿포로, 인터넷을 통해 식당 예약을 시도했다. 예약 수수료 결제가 완료되었지만, 예약 완료 메시지 대신 오류 메시지가 떴다.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는 일본 회사의 연락처를 확인해 보았지만, 그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식당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예상대로 예약이 되어있지 않았다.
다행히 식당 측에서 전화 예약을 받아주었고, 예약 수수료 환불 문제는 예약 시스템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 처리했다.
이후 모든 예약은 인터넷 예약 대신 전화 예약으로 진행했다.
AI, 자율주행, 양자컴퓨터, 우주항공 등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는 왠지 멀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나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이 좋다. 나는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