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로전문가다. 근데 내껀 왜 모르겠지
나는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고 나서 글쓰기에 재미를 붙였다.
그래서 뭐든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다. 훗날 이 모든 것들은 내 성장이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이것들이 모아져 또 책으로 출판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출판은 내 또 다른 꿈이자, 목표이기도 하다)
아무튼 나는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고 있으며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다.
아직 좋아하는 수준이지, 잘하진 못하기에 글쓰기 실력은 많이 부족하다.
본업은 내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나는 취업컨설턴트이자, 강사다.
근데 사실 아직도 내 만족에 들진 않는다.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또 드는 생각이 많아진다.
과연 이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가
이전에 도전했었던 공무원 준비를 또다시 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이 갑자기 팍 들었다.
사실 갑자기는 아니고 공무원 지인이 전화가 왔다.
"제이야~ 너 다시 공부해 보는 거 어때~ 강사 하면 전국구로 힘들게 돌아다녀야 하고 힘들지 않아? 오히려 안정적으로 공무원 하면 사내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고 좋은데, 어때?"
공무원 도전하라는 말이 사실 또다시 그 힘든 공부를 해야 하기에 선뜻 대답은 못했지만, 전화를 끊고 나선 이내 생각이 많아졌다. '진짜 공부 다시 해봐...?'
물론 그들은 그 안에 있으니, 그들이 하는 걸 추천하기가 가장 쉽다.
물론 나를 또 생각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내가 빙빙 돌아온 길을 나처럼 고민하지 않도록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취업컨설터트이자,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길은 사실 안정적이진 않다.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싶다. 누구나 다 그러지 않은가
솔직한 심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을 하는 구직자들이 있으면 객관적인 시선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상담을 해준다.
그러면 대부분은 윤곽이 잡혀 상담받은 내용을 참고하여 길을 만든다.
고민됐던 부분들이 해결되어 가는 과정이라고나 할까.
근데 나는 왜 내 건 잘 모르겠는지 모르겠다.
내 길은...
사업도 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싶고, 작가로도 활동하고 싶고, 유튜브도 하고 싶고 등등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뭐가 제대로 되는 건 없다.
부업으로 사업 비슷하게 시스템을 만들어놨지만, 수요가 많이 없다.
좋아하는 글쓰기도 다양한 플랫폼들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큰 수익은 없다.
유뷰트도 살짝 해봤는데 뭐가 잘 안 된다.
남의 도움은 잘 주지만 정작 내 건 잘 모르겠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전화 한 통화로 인해 이런 고민을 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잊고 있었던 내 고민이 더 선명해진 것뿐이랄까..
고민이 많아진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