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족한 글을 읽으시면서 단 한순간이라도 위로가 되셨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변화를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경험까지는 감히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변화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지요.
이 글을 쓸 결심이 들었던 순간은, 뭔가 운명적이게도, 제 마음의 많은 변화를 겪을 때였습니다. 와, 어쩌다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 거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받아들이려 애를, 아니 용을 쓰던 중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자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일이 글쓰기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사는 곳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주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카페 창가에 앉아 이 에필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겨우 옮기셔서, 혹여라도 이곳에 찾아오시는 선수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꼭 이 카페에서 차를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에필로그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