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어느새 반 오십이라는 나이까지 오게 되었다.
시간은 멈출 틈도 주지 않고 흘렀고
그 시간의 무게가
이젠... 이전의 시간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2024년은 나에게 그 어떤 한 해들보다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말 좋은 사람들로 인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즐거운 기억들이 생기기도 했고,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로 인해 그저 스쳐지나기만 해도 아픈 기억들도 있었다.
그런 기억들로 인해 잊을 수 없게 맘이 아프고 쓰라림 속에 머물러 있기도 했다.
불행이란 늘 떠나지 않고 내 곁에 머물러 있는 그림자와 같다.
이젠 그러려니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받아들이는 것은
마치 흘러가는 물을 막아서서 멈추게 하려는 것만 같다.
그러다 보니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보이지도 못하고 아쉬운 결과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아쉽기도 하면서 좋기도 했던 나의 1년이었지만,
이러한 나의 일부를 함께 하며 도와주는 존재를 만나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렇게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고 늦었지만 잘 가라고 하고 싶다.
정말 고마웠다고...
너무나도 고마웠으며 공허했으며 깊게 상처로 남을 정도로 아팠던 2024년...
25살의 기억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