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클수록 같은 노력의 효용은 더 커진다.
추석 연휴라 마음이 한결 가볍다. 오늘 달리기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했다. 기록을 재지 않고, 바다 쪽으로 시선을 두고 해안 길을 천천히 달렸다.
휴식이 주는 여유 덕분에 심박이 안정적이었다. 같은 페이스로 달려도 몸이 편안했다. 쉬어 주면 달리기도 더 잘 된다.
해변을 따라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감사가 조금씩 쌓였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파도처럼 규칙적으로 들려와 기분을 더 좋게 했다.
러닝을 마치고 바다로 들어가 스노클링을 했다. 달리며 쓴 힘이 물속에서 부드럽게 회복되는 느낌이다. 호흡은 다시 고르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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