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의 힘, 에너지가 되는 순간
반복의 힘, 에너지가 되는 순간
오늘 주짓수 훈련은 ‘사이드 마운트’다. 단순한 기술처럼 보이지만,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움직임과 균형 감각이 필수적이다. 한 번, 두 번, 열 번, 백 번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내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순간이 온다. 그것은 더 이상 머리로 계산하는 단계가 아니라, 무의식 속에 기술이 스며든 상태다.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고 익힐 때,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다.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이 내 일부가 되고, 더 나아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반복의 힘’이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 = mc²을 떠올려본다. 에너지는 질량과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이다. 이 공식은 물리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떤 행동이든 꾸준히 반복하며 질량(경험과 노하우)을 축적하면, 어느 순간 그 반복의 파동이 강력한 에너지로 변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임계점을 넘는 순간, 폭발적인 성장이 일어난다.
주짓수의 사이드 마운트 훈련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술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다 보면, 내 몸속의 세포들이 그 움직임을 기억하고, 더 이상 힘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상대를 컨트롤하는 내 움직임이 유연해지고, 내 안에서 강렬한 에너지가 발산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성공의 밑거름은 반복에 있다. 꾸준한 연습이 쌓이고, 그것이 무의식에 스며드는 순간, 우리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의 에너지는 빛을 발하며 삶을 변화시킨다.
오늘도 나는 반복의 힘을 믿으며, 한 번 더 사이드 마운트를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