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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갓혁 Dec 02. 2022

격세지감 을지로

로컬기획서_2차





1201 ()


최근에 단독주택 시공에 관한 두꺼운 일지를 본적이 있다. 책의 저자는 다름 아닌 기자 부장님이었다. 글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던 그분은 부동산업에 종사했던 어느 한 지인과 캄보디아 패키지여행을 다녀오면서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대해 토론을 논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밤 비행기를 타면서 피곤한 여력이 가득했지만 지인의 뜻밖의 말을 전해 들었다는데.


"난 한국으로 돌아가면 3억 가지고 단독 주택을 만들거야. 너도 동참할래?"


"3억으로 단독주택을? 그게 가능하겠어? 요즈음 아파트값만 해도 최소 8억이잖아."


"3억 곱하기 2하면 6억이지? 대략 시공비와 설계비, 땅값까지 합하면 8억 정도 잡히겠네? 하지만 이걸 내가 혼자 할까? 너랑 같이 하겠지."


"자네랑 나랑 같이 단독 주택을 만들고, 거기서 파티션을 나누고 함께 지내자고? 그게 가능해?"


"일단 들어봐봐. 지금부터 이야기가 시작될 테니 말이야."


아무튼 이런 프롤로그를 바탕으로 시작되었던 어느 두 남자의 집 짓기 프로젝트의 일환처럼 보였다. 난 꽤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본디 집에 꽂혀 있던 먼지 덮인 책을 꺼내서 오래간만에 읽어보았다만 예전 대학생 때 읽었던 그때 감성보다, 현재 더 현실적인 나이에 읽다보니 내가 귀가 얇은건지, 아니면 어느정도 쏠쏠한 멘트에 부딪혀 그만큼 기대가 컸던건지 나도 모르게 스르르 읽게 되었지 뭐야.


36p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혼자 하면 3억, 둘이 하면 6억, 건축 설계와 시공비까지 합하면 1억 추가, 거기서 유지, 보수비까지 합하면 1억 플러스 남짓."


대충 계산을 때리면 9억~ 10억으로 둘이 만든다는 가정하에 땅값이 오른다는 가정은 덤이고, 오직 건축(집)에 대한 비용 편익은 3~4억이라는 셈이었다.


물론 지금 내 나이로 단독 주택을 만든다는 것은 허울에 불과하다. 다만 이러한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시공과 설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에 이 글을 적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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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전을 구경하면서_<아카이빙 투어>




공간적 아름다움을 가지려면 사람의 스토리텔링이 기반이 된 장소가 어울린다. 이를테면 잠시 쉬다가도 좋을 스퀘어 형식의 의자, 배배꼬인 나선형 의자 옆으로 꼬불꼬불 하천 도랑 따라 이어진 어부들의 일적 하소연, 푸른 소나무가 뒤엉켜 그 앞으로 자리 잡은 한적한 캐빈형(오두막) 1평 남짓 쉼터 등. 상상하기 이상 제각각 표현하기 나름인 공간의 이상적 표출은 실로 아름답다. 나 또한 문득 도시재생전을 거닐면서 '공간의 사유'라는 주제에 걸맞은 아카이브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국내 사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허용된 미적 가치를 공간의 실용화로 표현했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다. 특히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작은 쉼터는 인간애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할 또 하나의 소중한 장소임이 분명했다.



여러 책들이 소장된 아카이브 공간. 허나 중요한 점은 그 옆에 조그마한 회의실이 있고 그 안에서 10명 남짓 전문가들이 화기애애한 소통을 하고 있었다. 얼핏 들어보니 여러 키워드가 귓속을 꽂아냈다. '을지로', '재개발', '아카이브', '도시재생', '공모사업', '서울주관허가' 등등. 다소 어려운 법적 용어도 난무했지만 이 키워드를 대충 연계하고 연상하면 '현재 광장시장 일대 재개발 추진에 당겨진 을지로 일대를 아카이브 공간으로 남기자'라는 의미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 옆으로 ㅁ모양의 4평 남짓한 기다란 직사각형 공간구조가 있는데 각 면마다 재개발, 도시재생, 근대건축물, 건축 모형물 등 다양한 주제를 화제로 담고 있는 책들이 꽂혀져 있었다. 난 그중에서 을지로 관련 재개발 책을 덥석 들고 골뱅이 나선형 의자에 앉아 읽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다녀왔을까. 자그마한 이벤트용 요소로 '도시 만들기'라는 드로잉 체험 또한 할 수 있었다.


자신이 추구하는 도시란 어떤 공간이며, 구조이며, 이상적인 관점으로 그려낼 수 있을까. 주제는 제한이 있었다. 남산타워, 서울역, 7017, 명동 일대, 서촌, 북촌 등등. 대부분 외국인들에게 명성에 걸맞은 관광지형 도시 이미지 드로잉 체험이 대다수였고, 아쉽게도 내가 바라던 도시-시민 생계형, 연계형의 중점이 되는 건축물 그림은 없었다. 이를테면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63빌딩이 아니라, 여의나루 5번 출구처럼, 그 앞에 핑거 스낵을 팔고 있는 플리마켓 형식의 수레용 포장마차를 연상하듯이 말이다. 생각의 전환이 바뀔 때 내가 생각하는 여의도는 더 인간애 넘치는 곳이길 바라면서 말이지.



서울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카이빙 장소.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4가지 버튼이 있는데 그 중 한 개를 누르면 서울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경관과 지리적 굴곡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빨강을 누르면 서울의 산맥이 보드지 위에 빨갛게 뿌려지며, 노랑 버튼을 누르면 서울의 여러 하천까지 보여준다. 신기하게도 내가 알던 하천을 제외한 이름 모를 도랑과 내천 등등, 예전 조선시대 한양에서 언급된 갖가지 하천들이 표현된다. 그 증거는 조선의 유명한 실학자 이중환이 조선을 현지답사하여 만든 지리서인 '택리지'에서 근거한다. 그 외로 다양한 버튼을 누르면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기류와 수맥, 물줄기 등등 평소에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실험 정신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더라.



파란색 한강을 중점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지지대와 그 사이로 짧은 천막들이 붙어 있다. 각 천막 위에는 두꺼운 보드가 부착되어 있고 이 동네를 상징할 수 있는 2-3가지 공간 사진이 붙어있다. 서촌 하면 떠오르는 공간, 박노수 미술관, 세화 미술관, 통인 시장 등등 사람들이 모여서 전체적인 풍속과 감성을 그려낼 수 있는 곳이야말로 멋진 곳이 아닐까 싶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현재 사진 아래 옛 이 동네의 명칭과 유래가 한 문장으로 기재되어 있다는 점. 즉, 동네라는 공간은 그대로이지만 알다가도 모르게 계속 변화한다는 점을 저 문장 하나로 비유하는 듯했다.


OO 건축 : 즐거운 공간 산책자


공공건축은 법적으로 "공공기관이 건축하거나 조성하는 건축물 또는 공간환경"으로 정의된다. 공급자이자 소유자의 관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점에서 공공건축은 무엇일까? 전시 제목인 OO 건축은 공공건축을 읽히지만, 동시에 OO은 비어있는 공란이다.


이 전시는 관람자들 각자 OO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를 묻는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공공건축은 다양한 규모와 역할로 존재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은 대규모 문화공간이나 동네의 작은 도서관, 동주민센터나 구청, 시청 등 다양한 스케일의 공공업무공간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건소, 119안전센터, 경찰서와 파출소와 같은 시설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돌봄과 복지 공간, 학교와 청소년 시설과 같은 배움과 놀이, 운동공간, 공원과 광장 등 생활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의 바닥에서는 서울 4개의 지역(오래된 도심, 고층 주거 단지 중심의 신시가지, 하천과 도시기반 시설 주변)을 통해서 실제로 도시 공간 내에 어떤 종류의 공공 공간들이 어디에 분포되어 있는가를 보여준다.


전시장 천장에 걸려있는 21개의 배너는 근래 조성된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사례들을 담았다. 사람들의 삶과 장소에 미친 영향을 5가지 관점(일상, 서비스, 공동체, 기억, 자연)에서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한 생활과 장소에 대한 세심한 애정과 치열한 노력이 만들어내는 공공의 가치에 주목하였다. 공공건축이 우리에게 무엇이어야 하는지 질문에 답변의 예시 사례들이다.


전시가 이루어지는 도시건축전시관, 또한 공공건축의 하나로, 관람자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이 되길 바랐다. 전시장의 가벼운 수직의 기둥들과 천들, 원형 구조물들 사이를 거어 다니고 걸터앉아 쉬면서 산책의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


Architecture and Urbanism


코로나19를 넘어서 이제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된 현실적 요소들을 하나의 예술 아카이빙으로 남기려고 한다.


무심코 걸었던 7월의 어느 광화문 일대, 누군가에게는 시위의 얼룩진 아픔이 깃든 장소라고는 말한들, 그 반면에 가족들과 연인들의 웃음기 가득한 상징 매개물로 자리 잡겠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아스팔트 위로 소스라지게 인공적인 냄새가 40% 감미되어지고, 나머지 60% 작디작은 미세먼지 냄새 또한 공중으로 분해될 때, 서울 광장 잔디밭 풀 내음이 더 번지르르하게 마음속으로 퍼지더라. 이태원 사고 분향소, 월드컵 거리응원 등 공간의 활용도가 옳고 그름의 그릇이 없을 때를 만무하고 한 번이라도 너는 이 공간을 사유해 본 적이 있겠느냐. 나 또한 없을 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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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는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인 재개발 지역 지정과 해제, 계획 연기 등으로 개발이 원천적으로 제한되어 왔다. 이러한 물리적인 제한은 오히려 소규모 네트워크형 도심 제조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되었다. 제한 안에서 스스로 필요에 의해 만들어낸 공간, 통로, 운송 시스템 등 을지로 시스템은 계획자의 일방적인 계획을 반문하게 하고 도시 사용 주체를 다시 한번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실제로 현재 을지로는 도시 조직이나 건축적, 물리적인 특징보다는 이곳에서 살아 활동하고 있는 주체, 을지로 생명체가 이곳의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을지로의 자기 조직화의 기본 원동력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개발 압력은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그로 인해 을지로 전체가 침체되어 가고 있다. 가장 물리적으로 낙후된 세운 상가 지역은 블록 내부부터 점점 죽어가고 있다. 재개발구역 지정은 이들 스스로 이렇게 말라죽어가기를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들 주체들이 개발 압력에 맞서 다시 생명력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건축적인 방법은 존재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개발 압력의 구체적인 실체와 이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다. 이들 스스로가 개발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이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고 이들의 생명력으로 을지로가 다시 창발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자 한다.



세운 상가 주변의 게스트하우스의 등장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런 자그마한 변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인쇄 블록에 위치한 관광객들을 위한 잠재성을 지닌 공간들을 찾아내었다. 인현동 1가와 충무로 4가의 두 인쇄 블록 곳곳에 위치한 이 공간들을 이용해 이 두 블록 자체를 하나의 숙박업소로 제안하고자 한다. 이런 새로운 호텔은 곳곳에 위치한 공간들 간의 네트워크를 지닌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 호텔이 될 것이며, 블록 자체가 호텔화되면서 기존의 호텔과는 또 다른 서울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호텔이 될 것이다. 인쇄 골목의 정취,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 속에 위치한 여러 공간들이 호텔이 방이 되고 서비스 공간이 되는 것이다.


충무로와 을지로 사이


규모와 밀도가 제각각 다른 이 저지대 충무로, 을지로 사이 일대는 제조업과 인쇄업의 메카였다. 현재 진행형으로 될 줄 알았던 이 장소를 조그마한 예술 공간 단지로 재탄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시도를 생각한 여러 시민단체와 예술 향유론자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오세훈 서울 시장의 취임 후 을지로 일대를 전면 재개발한다는 취지보다는 도시 재생을 위한 하나의 강구책을 마련하겠다는 이야기만 벌써 10번째였다. 말이 진리인지, 행동으로 이어갈지는 모르겠다만 말이지.


빨간색으로 칠해진 구획은 현재 공가, 폐가 지정 구획 지구이다. 검은색으로 칠한 곳은 전면 재개발 위기로 지정된 1급 위험 구역이다. 이 지역을 철거하기에 앞서 새로운 문화 향유 공유 시설로 대관업을 진행하길 바라는 젠트리피케이션 예술가들의 의견이 쏟구치고 있다. 그 반대 입장에서는 이 거리를 상쇄하고 새로운 고급 오피스텔 빌딩 구역으로 획정되길 바라는 기득권층의 의견이 있다. 둘 사이에 무릇 어떠한 이견이 오갈지 나 또한 참으로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우리가 흔하디흔한 이케아 비스름한 가구용 재료, 인테리어 요소들은 대부분 중구와 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제작된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업체들은 대부분 그 부류에 속한다. 검은색으로 획정된 구역 안에서 각각의 제조 업체들이 어떠한 일을 하며 생계업을 이어갈지 저자는 12시간 넘게 현장을 둘러 다니며 이 거리를 지켜보았다고 한다.



세운 상가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세운 상가 건물군(대림, 청계 상가)에 대한 기대는 계속 되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개발의 부진과 논란으로 200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세운 상가 건물군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었다.


첫번째, 도심경관상의 문제였다. 인접 건물과의 이질적인 규모와 방향성.

두번째, 녹지축의 단절이다. 북한산, 비원, 종묘, 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세운 상가가 단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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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기간동안 세운 상가의 유입, 유동인구율을 조사한다면 주말 동안 일시적 슬럼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도시의 활동적인 측면에서 매우 침체기에 속하며 이러한 상태의 조직은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주말 동안 겪는 공동화 현상을 공간의 전위를 통해 주말동안 대림, 청계상가군을 찾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재개발 지역으로 묶여 있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는 아직 정감이 넘쳐흐른다. 매끄럽지 못하여 좁고 꼬불꼬불한 길 등 고유의 도시조직들이 남 작동하는 곳, 자연발생적인 이 길은 오래된 도시조직으로 매우 사람 중심적이다. 지나갈 수 있는 길 또한 한정적이고, 모든 길들이 실핏줄처럼 뻗어나가 이루어진다. 획일적인 계획도로와는 다르게 수많은 부딪힘들과 알 수 없는 외부적 요소의 자극까지 동반된다. 그리고 그것들이 겹쳐지고, 누적되고, 모이면서 하나의 도시 풍경이 만들어져 간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4m 도로와 그 도로를 이어주는 2m 내외의 보행전용도로, 그리고 소블록 내부로 들어가는 막다른 골목길은 매우 위계적이다. 그 길 양옆으로 배치된 건물 역시도 접근성에 따라 위계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 주거지역으로 가능했을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을 것이나, 현재 상업지역으로 기능하기에는 위계적인 도로가 접근성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물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결국 막다른 골목에 접한 건물들은 상업시설로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고 건물 역시 유지되기 힘들어 방치되게 된다. 그렇게 고립된 건물은 수십 년 동안 발전하지 못한 목조건물 대부분이며 지금은 비어있거나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발생되어 남아있는 내부 블록은 도시 인프라가 삽입되지 못하고 위생, 화재의 불안요소들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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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제조업이 있던 곳이, 연인들을 위한 공원으로 확정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보수 정당이 집권 이후 서울 문화 정책으로 이 공약을 내세웠다.


"서울시 허름하고 고리타분한 노후화된 세운 상가를 없애고 이 일대를 젊은 녹지대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


갑론을박을 떠나기 전에 이 아이디어가 누구의 머릿속에서 구상되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 많은 예산과 자투리 시간을 어디서 뽑아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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